조명균‧폼페이오 '평양회동' 가능성에 "그러진 않을 것"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조명균-김정은 만남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는 4일 통일 농구대회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장관과 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르겠다"면서도 '기대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조 장관과 방북 시기가 겹치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는 만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후 청와대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일본으로 바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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