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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학생·블루칼라, 난 진보”…진보성향 상승곡선


입력 2018.07.04 11:00 수정 2018.07.04 11:02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진보 30.3%, 순수진보 21.5% 기록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진보 30.3%, 순수진보 21.5% 기록


2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보성향 국민은 상승한 반면 보수성향은 감소했다. 학생과 블루칼라 직종에서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이 높았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7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진보 성향은 30.3%, 순수진보 성향은 21.5%로 각각 지난주 조사 대비 2.3%P, 2.5%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중도진보 성향은 30대에서 42.8%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19세이상 20대에서 38.4%로 뒤를 이었다. 순수진보 성향은 40대에서 26.2%로 가장 높았다.

중도진보 성향은 30.3%, 순수진보 성향은 21.5%로 각각 지난주 조사 대비 2.3%P, 2.5%P 상승했다. ⓒ알앤써치 중도진보 성향은 30.3%, 순수진보 성향은 21.5%로 각각 지난주 조사 대비 2.3%P, 2.5%P 상승했다. ⓒ알앤써치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중도진보 성향이 34.7%, 서울에서 34.4%를 기록했다. 순수진보 성향은 경기·인천에서 26.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에 가깝다고 답한 응답자 중 46.2%가 학생으로 나타났다. 순수진보 성향은 블루칼라 직종의 응답자가 27.4%로 가장 높았다.

반면 보수성향은 일부 감소세를 보였다. 중도보수 성향은 21.1%, 순수보수 성향은 14.6%로 각각 지난주 조사 대비 1.9%P, 2.9%P 하락했다.

중도보수 성향은 50대에서 25.1%, 대전·충청·세종에서 27.3%로 각각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순수보수 성향은 60세이상에서 25.3%, 대구·경북 지역에서 22.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2%,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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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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