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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코스닥150·코스피 중형주 ETF 2종 코스피 상장


입력 2018.07.03 16:17 수정 2018.07.03 16:19        김지수 기자

‘ARIRANG 코스닥150 ETF’, ‘ARIRANG 코스피중형주 ETF’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이 상장 신청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3일 한국거래소는 ‘아리랑(ARIRANG) 코스닥150 ETF’, ‘아리랑 코스피중형주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아리랑 코스닥150’는 코스닥시장 대표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네 번째 ETF 상품이다. 이미 상장된 동일 지수 ETF는 KODEX 코스닥150, TIGER 코스닥150, KBSTAR 코스닥150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리랑 코스닥150’ 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저비용·분산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리랑 코스피중형주’는 코스피중형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200을 보완해 상품 다양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대형 종목 제외로 다른 대형주 중심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초지수 및 과세 특성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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