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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등 8개 기관, 부산소재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실시


입력 2018.07.02 16:49 수정 2018.07.02 16:52        김지수 기자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금융지원 일환

지역·사회적 경제 활성화 목적…역량강화 교육도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9월 초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참여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개 기관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지난 5월 2일, 15개 사회적기업에 총 4억9000만원 상당의 무이자 대출 및 무상재정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2회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크라우드펀딩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 후, 투자자에게 자금모집 목적과 비금전적 혜택(시제품, 티켓 등)을 제공하는 방식의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총 3000만원 규모의 매칭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 선정은 현재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기관은 오는 7월 13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펀딩은 8월 중순부터 크라우드펀딩 중개기관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약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본 페스티벌 참가 기업 모집 공고 및 펀딩 관련 정보는 위탁운영기관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금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부산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이외에도 신생 기업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부산의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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