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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 1년새 두자릿수 상승


입력 2018.07.03 06:00 수정 2018.07.03 06:02        김지수 기자

거래소,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 비교 분석 결과

유가증권시장 152.10%, 코스닥시장 284.87%

2018년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이 유가증권시장 152.10%, 코스닥시장 284.87%으로 전년대비 각각 42.07%p, 27.6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2018년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이 유가증권시장 152.10%, 코스닥시장 284.87%으로 전년대비 각각 42.07%p, 27.6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올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주식의 회전율이 모두 전년대비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 기대감,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가 나타난 영향 때문이다.

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 2일~6월 29일)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52.10%, 코스닥시장 284.87%으로 전년대비 각각 42.07%포인트, 27.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식회전율이 100%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8종목, 코스닥 시장 829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94종목, 154종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전율 100% 미만은 유가증권시장 496종목, 코스닥시장 394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78종목, 108종목 감소세를 보였다.

상장주식회전율 상위 업종으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의약품(295.51%), 통신업(281.14%) 등 순으로 나타났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섬유․의류(676.79%), 비금속(472.09%) 등의 순이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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