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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잔류’ 기성용…뉴캐슬과 2년 계약


입력 2018.06.30 07:29 수정 2018.06.30 07: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기성용 뉴캐슬 이적. ⓒ 게티이미지 기성용 뉴캐슬 이적. ⓒ 게티이미지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9)이 귀국 대신 영국으로 향한 이유가 밝혀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 계약 신분인 기성용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의 이적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데다 스완지 시티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파다했다.

그리고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기성용을 붙잡기 위한 물밑 전쟁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을 비롯해 에버턴,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기성용을 주시했다.

최종 종착지는 뉴캐슬이었다. 그리고 영국 이동 하루 만에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기성용 본인도 한결 여유롭게 휴가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잉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인기 구단이다. 특히 이 구단에는 스완지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존조 쉘비가 있어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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