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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 구성 협상…국회의장, 상임위 자리 놓고 신경전 예고


입력 2018.06.26 15:51 수정 2018.06.26 15:52        이동우 기자

27일 오후 2시30분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대화를 나누며 함께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대화를 나누며 함께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는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기로 26일 합의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국회 교섭단체 대표회동을 27일 오후 2시 30분에 갖기로 여야간 합의됐다"고 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당장 원구성 협상을 시작할 것을 야당에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의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여 원 구성 협상이 마련됐다.

여야가 원 구성 협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속됐던 국회의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여야 간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또한 상임위 위원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 눈치 전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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