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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동행봉사단, 대구 쪽방촌에 '희망담은 행복상자' 전달


입력 2018.06.26 09:15 수정 2018.06.26 09:16        김지원 기자
지난 23일 DGB Family봉사단과 With-U대학생 봉사자 60여명이 모여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대구지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할 '희망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하고 있다.ⓒDGB금융지주 지난 23일 DGB Family봉사단과 With-U대학생 봉사자 60여명이 모여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대구지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할 '희망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하고 있다.ⓒ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는 DGB동행봉사단이 지난 23일 대구지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희망담은 행복상자' 700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DGB동행봉사단 소속 DGB Family봉사단과 With-U대학생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여름김장김치와 밑반찬이 담긴 희망담은 행복상자 700박스를 직접 제작해 대구지역 쪽방촌 거주민들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700개는 지난 5월 31일 전달된 1차분에 이은 것이다. 지난 5월 31일 DGB금융 수장으로 취임한 김태오 회장은 취임식 당일 ‘조화롭게 조직을 운영하고 지역민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 섞여들겠다’는 소망을 담아 직접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김 회장은 희망담은 행복상자를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GB동행봉사단은 제작 후 상자를 직접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하며, 외로이 계시는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살펴 개선상황을 살펴보고 말벗도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대구지역은 향촌동 쪽방촌을 포함해 800여 가구의 쪽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민들은 2평 남짓한 좁은 열악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주거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쉬운 환경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지역 소외계층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금융은 매년 쪽방촌 주민들에게 라면과 김치, 수건과 비누 등의 생필품을 비롯해 장마철과 폭염 시기 필요한 모기약과 부채, 선풍기와 생수를 후원하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준비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김태오 회장은 “더운 여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더욱 힘들 쪽방촌 주민들의 기본생활권 보장과 건강을 위해 상하지 않는 먹거리인 김치와 반조리 식품 등을 전달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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