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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센터 개소…"통계 공개 확대"


입력 2018.06.25 12:00 수정 2018.06.25 10:16        부광우 기자

수요자 중심 국세 통계 생산 본격 지원

국세청이 국세통계센터를 출범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국세청 국세청이 국세통계센터를 출범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국세청

국세청은 25일 오전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국세통계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통계센터는 개별납세자의 인적사항이 비식별화된 국세정보 자료를 활용해 통계이용자가 직접 통계를 분석·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국세청은 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정보 공개 확대를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그동안 국세정보의 과세목적 활용과 납세자 비밀 보호를 중시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국세정보를 개방해 왔다.

하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세정보의 공익목적 활용확대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한승희 청장 취임 이후 국세정보 제공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전환한 결과, 그 첫 성과로 국세청 통계작성의 근거인 미시자료를 개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통계센터의 지역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대상자를 확대하고 온라인 통계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국세정보 공개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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