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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해외언론 반응은?


입력 2018.06.24 10:17 수정 2018.06.24 10: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득점에 호평 일색

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첫 골을 터트리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첫 골을 터트리고 있다. ⓒ 연합뉴스

해외 언론들이 멕시코를 상대로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의 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각)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최종전에서 독일에 승리하면 극적으로 16강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현재의 분위기와 경기력으로는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나마 한국에 희망을 안긴 것은 후반 시간 터진 손흥민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4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다.

이를 두고 영국 BBC는 “환성적인 골이었다. 그는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슈팅으로 빛나는 재능을 발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CBS스포츠와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오초아 골키퍼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슈팅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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