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 독일전 출전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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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3일 10:08:35
    기성용 부상, 독일전 출전 가능성 희박
    멕시코전에서 왼쪽 종아리 다쳐
    목발에 의지해 경기장 빠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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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6-24 08:43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기성용이 상대 선수와 부딪힌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멕시코와의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독일과의 최종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각)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팀은 1-2로 패했지만 멕시코전에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대표팀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수비에서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멕시코의 슈팅을 막아서며 고비 때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기성용은 후반 막판 부상을 당해 우려를 안겼다.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당한 기성용은 곧바로 일어났지만 왼쪽 종아리 쪽을 만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정상적으로 뛰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미 한국이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해 계속 그라운드에 남아 있어야 했다.

    잠시 주춤했지만 기성용은 아픔을 참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후 한국은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려스러운 것은 기성용의 몸 상태다. 그는 경기 직후 왼쪽 종아리를 다친 것으로 확인돼 목발에 의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정밀 진단을 해봐야 나오겠지만 현재로서는 독일전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한국의 16강행 가능성도 희박해 지고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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