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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몽골 동북아협의체, 북한에 재가입 요청


입력 2018.06.22 19:30 수정 2018.06.22 19:30        스팟뉴스팀

기획재정부는 동북아 지역 다자간 정부 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이 북한에 재가입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GTI는 동북아 지역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과 중국·러시아·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다.

정부는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해 6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신규 프로젝트에는 우리 측에 제안한 동북아 경제협력 세미나도 포함됐다.

세미나는 기재부·북방경제협력위원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주최로 오는 10월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채택을 환영하는 '울란바토르 선언'도 채택됐다.

또한 지역경제 통합을 위해 모든 동북아 국가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2009년 GTI를 탈퇴한 북한의 재가입을 요청했다.

회원국들은 GTI를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데 공감하고 관련 협의도 진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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