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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 화재…23명 부상


입력 2018.06.22 16:10 수정 2018.06.22 16:10        스팟뉴스팀
22일 낮 12시 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다쳤다.ⓒ연합뉴스 22일 낮 12시 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다쳤다.ⓒ연합뉴스

22일 낮 12시 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600m 길이 터널 안에는 차량 20대가량이 운행 중이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운전자와 동승자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경상"이라고 밝혔다.

화재 차량 뒤쪽에 있던 운전자들은 당시 불꽃이 너무 강해 후진하면서 대피하다가 터널 내 조명이 꺼지면서 차에서 내린 후 뛰어서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화재 차량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로 터널 내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터널 내 모든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연기를 빼내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터널 양방향이 3시간 가까이 완전히 통제되면서 교통체증을 빚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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