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화주들과 환경규제‧이란제재 관련 정보 공유
현대상선이 국내 화주들을 초청해 환경규제‧이란제재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상선은 20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국내 화주들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화주 120여명을 비롯해 김수호 컨테이너 총괄 등 현대상선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이 자리에서 2020년 1월부터 시행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한 업계 동향과 대응방안을 설명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미국의 이란제재에 대한 정보를 화주들에게 제공하면서 피해 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유가상승 등 해운 및 수출입 시장의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대응 방안과 호주 신규 서비스 등 하반기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설명회를 개최한 현대상선은 오는 28일 부산에서도 시황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시황 설명회를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시장 변화와 대응방안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향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