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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문화재단, 어린이 그림책 ‘동구관찰’ 출간


입력 2018.06.19 18:09 수정 2018.06.19 18:09        권신구 기자

소규모 도서관 무료 기증 및 수익 전액 장애어린이에 사용

조원희 작가의 ‘동구관찰’표지 ⓒ엔씨문화재단 제공 조원희 작가의 ‘동구관찰’표지 ⓒ엔씨문화재단 제공

엔씨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 어린이집(웃는땅콩)과 협업한 ‘그림책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의 첫 작품으로 조원희 작가의 ‘동구관찰’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관찰’은 장애를 가진 소년 동구와 애완 고양이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태어날 때부터 함께 자란 동구의 모습이 장애가 없는 다른 소년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고양이의 시선에서 그려낸 작품이다.

엔씨문화재단은 ‘동구관찰’을 소규모 도서관 300여 곳에 무료로 기증하고 책 판매 수익은 전액 장애어린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동구관찰을 시작으로 인권, 문화유산,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좋은 그림책을 매년 출간해 아동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며 “예산이 적은 소규모 도서관에는 책을 무료로 기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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