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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젊은피' 전면 배치…김관영·김성식·이언주 원내대표 하마평


입력 2018.06.19 11:44 수정 2018.06.19 15:48        이동우 기자

오는 25일 새 원내대표 선출 예정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김관영·김성식·이언주 등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당은 후보자를 모집해 이르면 오는 25일 새 원내지도부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현재 세 명의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군에 올랐다. 이들 모두 국민의당 출신이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서 진행하는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최종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이 젊은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뜻을 비치면서 이들 가운데 새 원내사령탑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김관영 의원의 지난 2016년 6월부터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은 바 있다. 여야 협상 테이블에서 두각을 나타낸 경험이 강점이다.

김성식 의원은 국민의당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은 바 있다. 당의 주요 정책을 주도했던 인물로 당이 중도정당으로서 정책정당을 강조할 경우 핵심적인 역할을 수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언주 의원 또한 국민의당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던 경험과 함께 바른정당과 통합과정에서 최전선에서 합당을 주도했다.

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는 김동철 위원장과 당의 정체성 정립은 물론 화합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바른정당 출신인 오신환·유의동·하태경 의원 등의 당지도부 진입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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