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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환율 고공행진, 수출입물가 상승세


입력 2018.06.19 06:00 수정 2018.06.19 06:13        이미경 기자

한은,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물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원화기준 87.09으로 전월대비 2.7%가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도 8.1%나 껑충 뛰었다.

두바이유가는 4월 68.27달러에서 한달새 9%가 뛰어 74.41달러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광산품이 오르며 전월대비 6.1%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간재도 석탄및석유제품과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2%가 올랐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0.6% 하락한 반면 소비재는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도 0.1% 상승한 수치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달 1076.39원으로 지난 4월(1067,76원) 보다 0.8%가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9%가 하락한데 반해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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