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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부·태국·말레이시아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추가 개설


입력 2018.06.18 11:00 수정 2018.06.18 09:23        이소희 기자

해수부, 해외 현지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확대…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

해수부, 해외 현지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확대…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산물 지원센터가 19일 미국 뉴저지(현지시간 18일), 25일 태국 방콕,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추가로 개설된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미국 뉴저지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는 미국 동부지역에서의 한국 수산물 수출을 돕고, 서부의 LA 수출지원센터와 협력해 한국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수산분야 신(新)남방 정책에 발맞춰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수출지원센터를 열고, 아세안 국가로의 새로운 수산물 수출 돌파구를 여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그동안 2014년 6월 중국 상해와 2015년 7월 청도, 2016년 6월 북경, 2017년 7월 베트남 호치민, 2017년 7월 대만 가오슝, 2017년 9월 미국 LA, 2017년 9월 일본 동경 등 5개국에 7곳의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수출지원센터가 개소한 국가의 수산물 수출액은 대부분 증가하는 추세다. 전년 대비 베트남은9%,대만40%,일본5%,미국16% 등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해수부는 수출지원센터의 밀착지원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수출 판로 개척의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미디어와 현지기업, 재외공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한국 수산물(K·FISH)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 발굴, 홍보‧마케팅, 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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