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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내가 밤업소 출신? 얼짱 출신 강혁민과 설전


입력 2018.06.17 13:02 수정 2018.06.17 15:11        이한철 기자
한서희가 밤업소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서희 SNS 한서희가 밤업소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서희 SNS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가 밤업소 출신이라고 주장이 제기되자, 당사자인 한서희가 반발하고 나섰다.

'얼짱시대 출신' 강혁민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밤일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건 아니야"라며 "밤일하며 성 상품화해서 호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금수저 코스프레하면서 페미인척 하는 건 너가 생각해도 좀 아니지 않냐"라고 폭로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강혁민은 "내가 왜 '밤일'이란 단어를 사용했는지는 너가 더 잘 알거야. 난 너가 어디서 왜 누구한테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히 알아"라며 "그 돈으로 집 사고 냉장고사고 티비 사고 명품사고 돈 떨어져가니 이제 페미들로 재테크라니 얼마나 페미들을 기만하고 호구취급하며 깔보는 거야"라고 전했다.

강혁민은 폭로 대상으로 한서희를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정황상 지목된 대상이 한서희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한서희는 강혁민의 글에 직접 반박에 나섰다. 한서희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무슨 신세계 정용진이 내 스폰서라고 소문도 돌고 이제는 밤업소까지"라몀 강혁민의 글을 언급하면서 "네 이정도면 제가 너무 많이 참았네요 무슨 하루에 하나씩 일이 터지냐. 일간 한서희다 존나 스펙타클"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 송도 집 내가 내 돈으로 계약했는데? 냉장고 4년 됨. TV 4년됨"이라며 강혁민의 글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감정싸움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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