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박스오피스 1위 탈환…500만 돌파 눈앞

주말 극장가 장악, 중국·북미 개봉으로 흥행 탄력

'쥬라기 월드: 푸른 킹덤' 포스터. ⓒ UPI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17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일일 관객 수 29만 7825명, 누적 관객 수 449만 53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탐정: 리턴즈'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도 최강자 자리로 귀환하며 6월 최고의 흥행작다운 위엄을 보여준 것.

특히 5월 31일 이후 18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최장 기간 연속 예매율 1위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북미 유력 매체 '데드라인'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중국 개봉에 힘입어 금주 말까지 3억 8100만 달러(한화 약 4187억 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48개국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이번주 중국 개봉과 함께 본격적인 북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 흥행 가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