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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탐정: 리턴즈' 공룡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8.06.15 11:53 수정 2018.06.15 11:53        이한철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 스틸 컷. ⓒ CJ엔터테인먼트/(주)크리픽쳐스 영화 '탐정: 리턴즈' 스틸 컷. ⓒ CJ엔터테인먼트/(주)크리픽쳐스

영화 '탐정: 리턴즈'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탐정: 리턴즈'가 동시기 경쟁작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오션스8'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탐정: 리턴즈'는 개봉일 23만 5164명 관객을 동원하며 전작 '탐정: 더 비기닝' 대비 약 5배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개봉 이후에도 97%의 CGV골든에그지수와 9.24의 네이버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이틀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의 트리플 콤비 케미,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과 추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탐정: 리턴즈'의 향후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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