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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이집트vs우루과이 ‘살라와 수아레스’


입력 2018.06.15 18:30 수정 2018.06.15 16: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집트vs우루과이 ⓒ 데일리안 스포츠 이집트vs우루과이 ⓒ 데일리안 스포츠

이집트와 우루과이가 이번 대회 최약체로 평가받는 A조에서 사실상 1위 결정을 치른다.

두 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각),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앞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를 5-0으로 격파한터라 두 팀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만약 패하기라도 한다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러시아와 궁지에 몰린 상태서 만나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세계적인 공격수들의 골 사냥이다. 특히 양 팀에는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루이스 수아레스(현 바르셀로나)와 모하메드 살라가 있어 이들의 맞대결이 최대 볼거리다.


이집트 vs 우루과이 팩트체크

- 두 팀 맞대결은 딱 한 차례 있었다. 2006년 8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우루과이가 2-0 승리했다.

-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무패(1승 2무)다. 반면, 이집트는 남미 팀과 본선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이집트 관전 포인트

- 이집트는 월드컵 본선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2무 2패.

- 이집트는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서며 이번에 세 번째 진출이다.

-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다. 그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 경험은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당시 이집트를 이끌고 결승까지 올랐지만 카메룬에 1-2 패했다.

- 골키퍼 에삼 엘-하다리가 출전하면 월드컵 역대 최고령 기록(45세 151일)을 경신한다.

- 모하메드 살라는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아프리카 선수로는 가장 많은 5골을 넣었다.

- 살라는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26번째 생일을 맞는다.


우루과이 관전 포인트

- 우루과이는 최근 2개 대회 연속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고 2010년에는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우루과이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최근 8경기 성적은 4승 3무 1패로 매우 뛰어나다.

- 하지만 최근 6개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성적은 3무 3패로 부진하다.

-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지휘봉(1990년, 2010년, 2014년, 2018년)을 잡는다.

- 에딘손 카바니는 남미 예선에서 가장 많은 10골을 넣었다.

- 루이스 수아레스는 월드컵 본선에서 개인 통산 8경기를 치렀고 5골-2도움을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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