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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캐나다,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


입력 2018.06.14 13:59 수정 2018.06.14 13: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모스크바서 열린 FIFA 총회에서 모로코 제쳐

13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FIFA 총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된 북중미 3개국 연합 대표단이 잔니 인판티노(맨오른쪽)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게티이미지 13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FIFA 총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된 북중미 3개국 연합 대표단이 잔니 인판티노(맨오른쪽)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게티이미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FIFA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들 세 나라는 FIFA 2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치 참가국 등을 제외한 203개국 대표들이 나선 개최지 투표에서 모로코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로써 2026년 월드컵은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다시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게 됐다. 멕시코에서는 1970년, 1986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이 열리게 됐다. 또한 2개국 이상의 공동 개최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이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월드컵은 미국을 중심으로 북중미 10여 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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