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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7%…재보선 10시 11.3%


입력 2018.06.13 11:17 수정 2018.06.13 19:28        스팟뉴스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8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8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15.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이 시각 현재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이며, 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 수(872만2927명)을 제외한 3418만4788명이 이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이다. 현재 671만7292명이 참여했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제주로 투표율은 20.1%다. 이어 강원(19.4%), 전남(17.9%), 경북(17.5%), 충남(17.3%), 경남(17.3%), 충북(17.2%), 전북(16.9%)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15.8%), 울산(15.8%), 대전(15.6%), 부산(15.5%), 경기(15.1%) 등은 15%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세종(13.0%)은 13%대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중이다. 서울(14.1%), 인천(14.0%), 광주(13.8%)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오전 10시 현재 11.3%로 집계됐다. 재보선 지역은 총 12곳이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투표율이 16.3%로 가장 높다. 이어 충북 단양(15.3%), 충남 천안병(11.6%), 충남 천안갑(11.5%), 부산 해운대을(11.0%), 경남 김해을(10.7%), 인천 남동갑(10.5%), 경북 김천(10.4%), 울산 북구(10.3%) 순이다.

반면 서울 송파을(8.9%)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 노원병(9.8%), 광주 서구갑(9.6%)도 평균 투표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거소투표신고인의 투표 현황은 현재 집계 중이며,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자 수와 함께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20.14%)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23년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188만9393명 중 39만8166명이 참여해 21.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6시 기준 등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집계된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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