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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과감한 조치 감사…더 이상 핵 실험 없다"


입력 2018.06.13 10:30 수정 2018.06.13 10:59        스팟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은 새 미래를 향해 첫 번째 과감한 조치를 취해 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수용한다면 북한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며 "김 위원장의 앞에, 그가 그의 국민을 위해 안보와 번영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를 여는 지도자로서 기억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잠재적인 핵 재앙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며 "더 이상의 미사일 발사도, 핵 실험 또는 연구도 없다. 인질들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4시간 전 올린 트윗에서도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이번 북미회담 성과를 자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괌 앤더슨 공군기지와 하와이 진주만 히컴 기지를 경유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 13일 오후 7시)께 워싱턴에 도착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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