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기]경기도, 이천 하이닉스 구리 허용 ‘환영’


입력 2007.06.26 12:50 수정        

무방류시스템 설치…수도권공장총량·자연보전권역중첩 규제 개선 필요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25일 정부 발표에 따라 무방류시스템을 갖추면 증설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2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한나라당 국회의원 12명이 하이닉스 이천공장을 찾아 회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25일 정부 발표에 따라 무방류시스템을 갖추면 증설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2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한나라당 국회의원 12명이 하이닉스 이천공장을 찾아 회


경기도가 25일 무방류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하이닉스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하이닉스 구리공정 전환허용에 따른 지침을 조만간 발표할 경우 하이닉스는 기존 알루미늄 공정을 구리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구리공정 신·증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 환경부의 전향적이 조치를 통해 공정 전환이 허용될 경우 하이닉스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도권 공장총량규제개선, 자연보전권역 내 중첩규제 개선 등 일부 건의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핵심인 하이닉스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허용, 수도권 내 외투기업 공장 신증설 허용기간 연장 등 도가 계속 요구한 핵심 사항들이 받아들여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하이닉스는 이천공장을 300㎜ 웨이퍼를 사용한 50나노 이하 D램 공정의 최적 입지로 판단해 3개의 구리공정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었다.

환경부는 그러나 지난 2월 이같은 하이닉스측의 계획안을 불허했었다.

이천지역이 환경정책기본법과 환경부 고시에 따른 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이어서 현행법상 구리를 배출하는 반도체 시설 증설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정부가 25일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사실상 허용함에 따라 이천 지역 경제는 물론 경기도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2월 이천지역 주민들이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요 정부가 25일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사실상 허용함에 따라 이천 지역 경제는 물론 경기도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2월 이천지역 주민들이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하이닉스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 허용과 관련해 “만시지탄이나 우리 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회복을 위해 잘한 결정이고 무엇보다 일자리가 보다 많이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기사는 끼뉴스(gginews.gg.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