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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러시아 월드컵 맞춰 스티커 및 글꼴 효과 선 봬


입력 2018.06.12 14:58 수정 2018.06.29 10:44        이호연 기자

페북 메신저 게임과 월드컵 허브도 제공

페이스북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기능을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추가했다.  ⓒ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기능을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추가했다. ⓒ 페이스북

페북 메신저 게임과 월드컵 허브도 제공

페이스북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월드컵 개최 하루 전인 14일부터 페이스북 뉴스피드 상단에 위치한 애니메이션을 클릭해 프로필 사진에 각자의 나라를 대표하는 색깔 테두리를 입힐 수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 모든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월드컵 진출 국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게시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게재한 응원 메시지를 클릭했을 때 활성화되는 새로운 글씨 효과(Text Effect) 기능도 선보인다.

한글의 경우 “대한민국 파이팅” 이란 문구를 게시물에 넣으면, 게시물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애니메이션이 표시된다. 응원하는 팀이 득점을 했을 때 “고오오올”이란 글을 올리면 축구공이 골망을 찢고 날아가는 애니메이션도 즐길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는 증강현실(AR) 효과를 통해 월드컵을 응원할 수 있다. 페이스북 앱 및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카메라의 AR 효과를 활용하면, 자신의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거나 자신이 응원하는 국가의 국기 색으로 머리카락 색상을 바꿀 수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가 볼을 트래핑 하는 스티커도 추가 돼 일상 속 장면들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스토리를 좀 더 색다르게 꾸밀 수도 있다.

월드컵 기간 중 친구들과 함께 메신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Hidden Keepie Uppie’ 게임도 공개됐다. 메신저 채팅방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의 깃발과 축구공 이모티콘을 친구에게 전송하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축구공 이모티콘을 계속 터치해 공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오래 유지하는 게이머가 높은 점수를 얻어 승리하는 방식이다.

월드컵과 관련된 콘텐츠를 모아보는 월드컵 허브도 열렸다. 페이스북을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접속할 수 있으며, 월드컵과 관련해 가장 인기 있는 페이지나 사진, 동영상 등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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