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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거짓말…선거결과 승복할 수 없어”


입력 2018.06.11 09:24 수정 2018.06.11 09:32        권신구 기자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 이것은 현행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김부선 씨의 증언으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졌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지사 선거는 무효이고 이대로 간다면 저는 이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는 방송3사 합동토론회에서 수천만 국민이 보는 앞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며 “그 말을 믿고 사전투표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선거 부정이 일어났고 이것은 현행범이다. 선거가 끝나도 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후보는 그동안 국민 속인 것에 대해 김 씨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위선과 거짓 위에 1300만 경기도를 세울 수 없다”며 “만에 하나 당선된다 한들 (이 후보는) 경기도정을 이끌어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나서서 공천 취소하고 후보 사퇴시켜야 한다”며 “그것이 이 후보가 말하는 촛불정신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라고 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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