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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도 고액 연봉자, EPL 주급 순위


입력 2018.06.10 00:09 수정 2018.06.10 06: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계약기간 2024년까지 주급 2억 8784만 원

EPL 주급 순위 ⓒ 데일리안 김윤일 EPL 주급 순위 ⓒ 데일리안 김윤일

토트넘의 특급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재계약으로 고액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더욱 놀라운 점은 바로 주급이다.

케인은 이번 재계약으로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8784만 원)를 받게 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 앞서 케인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었다.

불가피한 재계약이었다. 케인은 최근 두 시즌 연속 득점왕(2015-16, 2016-17시즌)에 오르며 주가가 크게 오른 선수다. 이를 빅클럽들이 가만둘 리 만무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등 케인 영입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이로써 케인은 초고액 연봉자가 즐비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열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로 무려 31만 5000파운드(약 4억 5335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특히 맨유는 산체스 외에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다비드 데 헤아 등 고액 연봉자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도 만만치 않다. 맨시티에는 최근 재계약을 마친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이 TOP 10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주급 순위

1. 알렉시스 산체스(맨유) : 31만 5000파운드(약 4억 5335만 원)

2. 폴 포그바(맨유) : 29만 파운드(약 4억 1737만 원)

3. 메수트 외질(아스날) : 28만 파운드(약 4억 298만 원)

3.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 28만 파운드(약 4억 298만 원)

5. 로멜루 루카쿠(맨유) : 25만 파운드(약 3억 5980만 원)

6.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 22만 파운드(약 3억 1662만 원)

7. 해리 케인(토트넘) : 20만 파운드(약 2억 8784만 원)

7. 다비드 데 헤아(맨유) : 20만 파운드(약 2억 8784만 원)

7.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 20만 파운드(약 2억 8784만 원)

7. 에덴 아자르(첼시) : 20만 파운드(약 2억 8784만 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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