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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23경기 연속 출루 달성


입력 2018.06.08 14:01 수정 2018.06.08 14: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휴스턴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추신수가 2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 연합뉴스 추신수가 2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2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7(240타수 64안타)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게릿 콜과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일찌감치 출루 행진을 23경기 째로 늘렸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유릭슨 프로파르의 우전 안타로 3루에 도달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득점은 37개로 늘었다.

3회에는 콜의 너클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작성했다.

7회 상대 우완 불펜 조시 해리스의 시속 131km 커브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18번째 멀티히트다.

하지만 추신수는 9회말 2사 2루 타점 기회서 켄 자일스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휴스턴에 2-5로 패했다.

콜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1패)째를 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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