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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은둔’ 이유는…통일부 “회담준비에 만전”


입력 2018.06.08 10:58 수정 2018.06.08 11:00        김지수 수습기자

오늘 방북조사단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점검

북미정상회담 나흘 앞…김정은 행보에 ‘촉각’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북미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개적인 행보를 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우리 정부가 입장을 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무래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북측도 정상회담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가하면 오늘 우리 측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백 대변인은 “차관이 오늘 아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단장으로 개성공단지역을 방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개성공단 지역의 숙소 및 종합지원센터, 관련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한 후에 오후 5시경 귀환할 예정이다.

백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은 지속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조치”라며 “(남북) 연락 사무소는 아무래도 양측이 상주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과 업무·생활에 필요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점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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