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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젊고 활기찬 미얀마 식품시장 공략


입력 2018.06.08 09:38 수정 2018.06.08 09:39        이소희 기자

aT, 미얀마식품전문박람회서 한국관 운영…한국대표식품 선보여

aT, 미얀마식품전문박람회서 한국관 운영…한국대표식품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아세안 시장의 블루오션이자 신 남방정책 대상 국가인 미얀마 양곤에서 ‘2018 미얀마식품박람회(Food & Hotel Myanmar)’에 6일부터 8일까지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18 미얀마식품박람회는 세계 27개국, 230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미얀마 농식품 유통시장의 70%를 점유하는 대표 유통업체인 씨티마트 홀딩스의 프리미엄 디스트리뷰션(Premium Distribution)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aT에 따르면, 미얀마의 수입식품시장은 개방정책 전인 2010년 대비 3.7배나 증가했으며, 매년 7~8%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6000만 인구 중 60%가 30세 이하로 구성된 젊은 국가로 한류의 영향도 커 한국 농식품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aT는 올해로 3번째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 농식품 수출업체 18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배나 단감과 같은 주요 수출전략품목인 신선 과일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훈제치킨, 떡볶이 등의 즉석식품과 김치, 인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현장 수출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현지 식품 소비패턴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현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 등 마케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아세안의 주목받는 신규 유망시장 미얀마에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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