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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빈야드 와인’ 대용량 출시


입력 2018.06.07 08:59 수정 2018.06.07 08:59        최승근 기자

홈플러스 4년 연속 판매 1위 인기에 대용량 첫 선, 연중 병당 9900원 판매

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빈야드' 대용량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와인은 칠레 최대 와인사 콘차이토로가 홈플러스에만 선보이는 1.5L 와인으로, 까베르네 쇼비뇽(레드), 멜롯(레드), 쇼비뇽 블랑(화이트) 등 3종이며, 병당 9900원이다.ⓒ홈플러스 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빈야드' 대용량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와인은 칠레 최대 와인사 콘차이토로가 홈플러스에만 선보이는 1.5L 와인으로, 까베르네 쇼비뇽(레드), 멜롯(레드), 쇼비뇽 블랑(화이트) 등 3종이며, 병당 9900원이다.ⓒ홈플러스

홈플러스 ‘빈야드’ 와인 시리즈를 대용량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칠레 최대 와인사 콘차이토로와 함께 용량은 기존 2배로 키우고 가격은 낮춘 ‘빈야드’ 대용량 와인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와인은 콘차이토로가 홈플러스에만 선보이는 1.5L 와인으로, 까베르네 쇼비뇽(레드), 멜롯(레드), 쇼비뇽 블랑(화이트) 등 3종이며, 병당 9900원이다. 기존 ‘빈야드’(750ml, 5900원) 2병 값보다 16% 저렴한 수준이다. ‘빈야드’ 대용량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용량 출시 배경엔 ‘빈야드’의 인기가 있다. ‘빈야드’는 누구나 와인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홈플러스와 세계 유명 와인사들이 함께 선보이는 데일리 와인 시리즈다. 2014년부터 호주, 칠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독일 등 유명 산지 와인을 소개했다.

병당 5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세계적인 와인사가 보장하는 품질 덕분에 ‘가성비 갑 와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홈플러스에서 4년 연속(2015~2018년) 판매량 1위를 지켰다. 지난해에는 매일 약 1100병꼴로, 연간 40만병 이상이 팔려 나갔다.

이에 홈플러스와 콘차이토로는 고객에 대한 감사와 서비스의 의미로 최근 저변이 커지고 있는 대용량 와인을 ‘빈야드’로 내놓기로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용량 와인 매출은 2017년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올해(1~5월)는 60% 이상 신장했다.

특히 대용량 와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도 있다. 기존 대용량 와인 구색은 90%가량 스위트와인에 쏠려 있었지만, 홈플러스는 이번에 품종별로 드라이와인 계열의 화이트 1종과 레드 2종으로 구성했다.

한지연 홈플러스 차주류팀 와인바이어는 “홈파티는 물론 나들이나 캠핑에서 와인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다 경쟁력 있는 품질과 가격의 와인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6개월간 사전 기획해 이번 대용량 와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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