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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성, 근위대장 페뷔스 변신…흡입력 있는 목소리


입력 2018.06.05 17:23 수정 2018.06.05 17:23        이한철 기자
배우 고은성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페뷔스 역으로 열연한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고은성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페뷔스 역으로 열연한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감미로운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은성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부드러운 중저음 보이스로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당일 방송에서 '노천탕'으로 출연한 고은성은 2라운드 첫 주자로 나서 '베사메무쵸'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포지션의 '후회 없는 사랑'을 열창한 고은성은 깔끔한 고음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과 패널들의 귀를 사로잡은 데 이어, 패널인 뮤지컬 배우 카이로부터는 '뮤지컬계 차세대 주자'로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고은성은 "처음에는 가수를 꿈꿨다. 밴드 가수로 데뷔할 뻔하다가 그 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뮤지컬 '햄릿', '위키드' 등에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고은성은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라선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다.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에스메랄다'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페뷔스' 역을 맡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무대에서 그간 쌓아온 내공을 모두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올해로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노트르드 담 드 파리'에는 고은성 이외에도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차지연, 마이클리, 정동하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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