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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실망·추격…각 정당이 보는 강남 3구 판세

  • [데일리안] 입력 2018.06.06 20:00
  • 수정 2018.06.07 05:47
  • 김희정 기자

민주당 두곳 승리 안정적 전망

한국당 “與 실망 유권자 규합”

바른미래당 “상승세 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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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강남3구는 지금까지 난공불락의 보수텃밭이었지만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박빙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를 바른미래당이 맹추격 중이다.

지금까지 서울시 25개 구청장 자리 중 강남3구는 보수당이 우위를 보였다. 특히 강남구과 서초구는 지난 1995년 이래 6번의 지방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민주당에 구청장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강남구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강남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그 변화가 감지됐다. 민주당이 강남구 국회의원에 입성한 첫 사례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지금 여당에 훈풍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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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여론조사는?

강남3구에서 시행된 각종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과 한국당이 오차범위 속 접전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남구청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민주당 정순균 후보(45.5%),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31.3%), 바른미래당 김상채 후보(8.1%)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서초구정장에 대한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 36%,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 44.2%, 바른미래당 김용석 후보 4.8%로 조사됐다. 조사는 유앤미리서치가 지난달 27일 서초구 거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송파구는 선호하는 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피엔알이 지난 3월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송파구민 중 47.1%는 민주당을, 20.3%는 한국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송파구는 지난 대선 때도 당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높게 나온 곳이다.

이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주·한국·바른미래 서울시도당 위원장들의 생각은?

데일리안은 당 지도부가 강남3구 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민주당 안규백 서울시당 위원장은 “여론조사를 보면 강남·송파에서 안정적으로 이기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선거에서 이기려면 일단 정당 지지도가 높아야 하고, 좋은 후보가 나와야 하는데 우리 당은 두 가지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서초에서 여론조사가 뒤지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해볼만 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여론조사에 개의치 않겠다는 반응이다. 대신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워 강남 3구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현역인 서초구청장 조은희 후보와, 송파구청장 박춘희 후보의 지난 성과와 높은 인지도로 반드시 강남3구 만큼은 수성(守成)한다는 목표다.

한국당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은 “여론조사와 분위기는 완전 다르다. 선거 날 한번 확인해 보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강남3구 중에서 두 군데 접전이고 다 이긴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북에서도 한국당 지지율이 40%가 넘게 나오는 곳이 있다”며 “강북에서 이런 조사가 나오는 것은 여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규합하려는 결과”라고 전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을 추격하는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바른미래당 서울시당 위원장 이동섭 의원은 “강남구청의 김상채 후보는 부장판사 출신으로 민주당·한국당 후보들에 비해 경력이나 인지도가 앞선다”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치고 올라가는 상황이고 분위기가 좋기에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서초구청장 김용석 후보도 “서울시 의원을 재선했지만 그동안 서울에서 인지도가 낮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난주 공식선거가 시작되면서 길거리에 현수막도 붙고 인지도가 많이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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