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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中통신업체 ZTE에 벌금 1조8000억 부과할듯


입력 2018.06.02 10:46 수정 2018.06.02 11:57        스팟뉴스팀

무제한 현장 방문...웹사이트 사용 현황 게시 방안 추진 중

무제한 현장 방문...웹사이트 사용 현황 게시 방안 추진 중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가 조만간 미국 정부로부터 17억달러(약 1조8284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ZTE에 대한 제재해제 조건으로 조만간 17억 달러(약 1조8284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전망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벌금 액수로 밝힌 최대 13억 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액수다.

또 미국 상무부는 ZTE 제품에 미국산 부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검증하기 위한 무제한 현장 방문과 함께 ZTE 웹사이트에 미국산 부품의 사용 현황을 게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이자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4위에 오른 ZTE는 국제사회의 이란과 북한 제재를 위반해 미 상무부로부터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를 받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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