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8759대, 총 1만6101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내수 7342대, 수출 8759대 등 총 1만61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20.4%, 수출은 22.5%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21.5% 줄었다.
내수판매는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SM6가 49.1% 감소한 2022대에 머문 게 타격이 컸다. 중형 SUV QM6는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에 힘입어 4.8% 늘어난 2313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중순부터 르노삼성차가 수입 판매를 개시한 르노 클리오는 2주만에 계약물량 중 756대가 출고됐다.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트림 인텐스가 판매의 93%를 차지해 프리미엄 수입차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지난달 31일 예정된 해외판매 차량 선적이 지연됨에 따라 평월보다 물량이 크게 줄었다. 닛산 로그가 5200대,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3192대가 각각 해외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