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해외 출장...호암상 시상식 불참
31일 출국...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미팅 및 해외 시장 점검
31일 출국...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미팅 및 해외 시장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미팅 및 해외 시장 점검을 위해 출국했다.
출장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출장으로 인해 1일 개최된 제 28회 호암상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해외 출장은 지난 2월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난 뒤 세 번째다. 3월 말부터 한 달이 채 안 되는 간격으로 해외 출장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월 말~4월 초 첫 해외 출장 일정으로 유럽·캐나다 등을 돌며 인공지능(AI) 기술을 둘러봤다.
이어 지난달 2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장단들과 중국 선전으로 비즈니스 출장을 떠났다 일본을 거쳐 지난달 9일 귀국한 바 있다.
당시 출장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 IT업체 화웨이·샤오미, 일본 NTT도코모와 KDDI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신성장 산업에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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