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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점심 거른채 계속…진행상황은?


입력 2018.06.01 15:30 수정 2018.06.01 15:41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전체 회의 이어 양측 수석 대표 3차례 접촉

공동보도문 최종 조율 중…조만간 종결회의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6·15 남북공동행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에 대해 논의 중이며 8·15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 장성급 군사회담 등 후속 회담 일정을 계획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55분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이 마주 앉아 1차 전체회의를 했다.

오후 12시 58분부터는 10분동안 남북 수석대표가 처음으로 접촉해 공동보도문안 조율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우리 측 김남중 통일부 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과 북측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배석했다.

이어 오후 1시 25분부터 1시 34분까지 2차 수석대표 접촉이 있었으며 공동보도문안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수석 대표는 오후 2시 30분, 세 번째로 만나 10분 동안 최종 문안 조율 작업에 들어갔고 조만간 종결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2시 22분, 양측 대표단은 최종적인 공동 보도문 조율을 위해 점심식사도 거른 채 평화의집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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