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이화여대 입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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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19일 00:11:13
    [김형일]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이화여대 입시분석
    <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145)>(7) 이화여대편
    기사본문
    등록 : 2018-06-01 08:00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입시열전’ - ‘김형일의 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는 수시모집 접수기간 이전까지 매주 대학별 입시분석 기사를 게재합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2019학년도 선발전형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합격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일부는 해당 대학의 선발전형과 인재 유치방안을 소개하는 입학처장과의 인터뷰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의 2019학년도 입시전형과 대비전략을 소개합니다.



    ▲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2019학년도 대학별 입시분석 (7) 이화여대편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에 유의
    정시는 계열별 통합선발 지속


    이화여대 역시 타 상위권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표준화된 전형 유형에 맞춘 수시 중심의 입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2019학년도 전체 신입학 선발정원 3,034명 중 수시 선발인원은 2,340명, 정시 선발인원은 694명으로 이화여대의 수시 선발비율은 77.1%에 달한다.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이 78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교과 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도 400명으로 많은 편으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관리에 충실히 임한 학생들은 선발규모가 큰 학생부위주 전형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진학에 도전해 볼 만 하다.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은 670명으로 정시 선발인원인 694명에 견주었을 때 상당히 큰 규모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 관리에 소홀했던 수험생들은 수능을 통한 정시모집 진학뿐만 아니라 논술전형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막판 역전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수시는 전년도와 동일한 학과 및 전공별 선발체제를 이어나가는 반면, 정시는 전년도 첫 실시된 계열 선발체제가 올해도 이어진다. 계열선발은 선호학과와 비선호학과를 동시에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 컷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낸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학과별 선발을 실시하는 수시에서는 학과 선호도에 따른 성적과 경쟁률 편차를 고려한 입시전략을 설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서류평가가 실시되는 미래인재전형은 학과별 특성에 맞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서류평가 제외된 고교추천전형

    고교추천전형은 올해부터 일괄합산 선발을 실시한다. 전년도에는 기존의 1단계 20% 반영되었던 서류평가를 제외했었는데, 올해는 단계별 전형을 폐지하는 변화를 준 것이다. 기본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여 접수경쟁률은 학과에 따라 2.60~6.60:1 수준으로 낮게 형성되기 때문에 일괄합산 방식으로의 변화가 입시결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교추천전형은 인문, 자연 계열 관계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의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교과전형임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선호학과는 1등급 초반, 이외 학과는 1.3등급 내외의 내신 성적 수준에서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초등교육과, 통계학과와 같은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는 학과는 20% 반영되는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타 학과 역시 1단계 합격자들의 성적이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수능 이전인 10월 27일(토)과 28일(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인성, 자기주도성, 전공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상향된 미래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61명 감소되었지만, 780명 선발로 여전히 모집규모가 가장 큰 이화여대의 핵심 선발 전형이다. 올해 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향됨과 동시에 면접을 폐지하는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인재전형 지원자들은 이에 따른 변화를 예측한 지원전략 설정이 필요하다.

    우선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상향으로 인해 실질경쟁률은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설정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3개 영역 등급 합 5,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 합 4이다. 의예과는 4개 영역 등급 합 5, 스크랜튼(인문)은 3개 영역 등급 합 4, 스크랜튼(자연)과 뇌·인지과학은 3개 영역 합 5로 설정되어 있다. 변화된 것은 인문계와 의예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다. 의예과는 기존의 3개 영역 3등급에서 추가적으로 나머지 한 과목이 2등급 이내를 반드시 충족해야 하며, 인문계는 1과목을 반드시 1등급을 취득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준으로 상향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학생들은 수능 대비에 소홀한 경향이 있어 기존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도 240~250% 수준으로 높지 않았는데, 여기에 미등록 충원까지 고려한다면 실질경쟁률은 더욱 하락하게 되므로 서류 준비와 동시에 수능 학습도 균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반면 학생부 관리가 다소 부족한 학생도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하여 미래인재전형을 공략하는 전략도 실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면접의 폐지는 수험생들의 부담 감소로 일반적으로는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수능우수자들은 면접 불참으로 인한 정시 선택권을 박탈당한다는 측면에서 지원을 꺼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면접 폐지에 따른 경쟁률 변화는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렵다. 다만 선호학과와 달리 비선호학과는 실질경쟁률이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높음을 어렵지 않게 예측해 볼 수 있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수행능력과 더불어 다양한 학교생활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목표전공과 연관된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거나 다양한 학교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한 학생이라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미래인재전형은 선호학과의 경쟁률이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초등교육과를 필두로 한 사범대학 전반, 의예과,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융합콘텐츠학과, 화학생명분자과학부 등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학과 진학이 목표인 수험생들은 치열한 경쟁을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논술특강, 논술안내책자 반드시 확인

    논술전형은 교과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교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포함), 과학 교과 상위 30단위를 3학년 1학기까지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하며, 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교과 성적이 낮은 수험생도 충실히 논술준비에 임한다면 충분히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논술전형 역시 미래인재전형처럼 전년도 대비 수능최저학력기준 전반을 상향 조정한 상황이므로 수능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논술은 인문계열Ⅰ, 인문계열Ⅱ, 자연계열Ⅰ, 자연계열Ⅱ의 4개 계열로 실시되며 100분간 총 3개의 문제가 제시된다. 일관된 주제의 여러 지문에 대한 단계적 논술 형태로, 복수의 제시문으로 구성된 세트를 통해 3개의 문항이 출제된다. 인문계열Ⅰ, Ⅱ는 언어논술로 출제되며, 인문계열Ⅰ은 영어지문, 인문계열Ⅱ는 통계자료, 표 등을 활용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열Ⅰ, Ⅱ는 수리논술만 출제되며 수학분야의 제시문을 포함한다. 기계적으로 준비한 답변을 작성하기보다는 제시문과 질문의 요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한 후 답변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주관적 진술보다는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간단명료하고 논리적으로 답변을 작성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이화여대 논술의 체감 난이도는 중간 수준이다. 다만 시간의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제시문은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출제되므로 평소 학습과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논술특강과 논술안내 책자를 통해 큰 부담 없이 대비해 볼 수 있다.


    심층면접 실시되는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은 해당 모집단위에서 어학특기자와 과학특기자 선발을 실시한다. 국제학부의 경우 영어 면접을 실시하는 국제학특기자전형으로만 54명을 선발한다. 평가방식은 동일하다. 1단계 서류평가로 4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성적 30%의 합산 점수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전체 특기자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활동보고서 등을 활용하여 학업역량과 해당 특기능력, 활동실적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올해도 공통제시문은 없지만 심층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시모집 수능 100% 반영

    정시는 수능 100% 반영이다. 모집군은 ‘가’군 단일모집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모두 전 영역 25% 균등 반영으로 동일하다. 한국사의 경우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되며 영어는 1등급과 2등급 간 10점 차이로 점수 차가 큰 편임을 염두에 둔 학습 및 지원전략 설정이 필요하다.

    합격자 수능 백분위 평균 분포는 인문계는 95% 내외, 자연계는 92% 내외 수준에서 형성된다. 전년도부터 실시된 계열선발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의예과 진학이 목표인 수험생은 인문계는 98.0% 이상, 자연계는 97.4% 이상 취득을 목표로 수능학습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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