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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에 긍정영향 56%


입력 2018.05.30 11:00 수정 2018.05.30 10:30        박진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부정 10.1%…여야, 北美 비핵화담판 주목

'세기의 비핵화 담판'으로 꼽히는 북미정상회담이 6월 13일 지방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세기의 비핵화 담판'으로 꼽히는 북미정상회담이 6월 13일 지방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부정 10.1%…여야, 北美 비핵화담판 주목


'세기의 비핵화 담판'으로 꼽히는 북미정상회담이 6월 13일 지방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국민 절반 이상은 북미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과 13일 지방선거가 잇따라 열리면서 두 일정의 상호 연관성이 대두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5월 마지막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56%로 부정적 영향(10.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절반 이상은 북미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알앤써치 국민 절반 이상은 북미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알앤써치

연령별로 보면 20~60대 이상 전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특히 30대에서 긍정 평가가 60.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수적 성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6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53.5%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정도의 차이를 보일 뿐 대체로 연관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호남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67.2%로 부정 평가(7.9%)를 압도했고,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43.4%로 부정 평가(13.1%)를 앞질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평화당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74.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69.1%), 정의당(54.2%), 바른미래당(46.9%), 자유한국당(37.4%) 순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평화당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74.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69.1%), 정의당(54.2%), 바른미래당(46.9%), 자유한국당(37.4%) 순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알앤써치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평화당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74.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69.1%), 정의당(54.2%), 바른미래당(46.9%), 자유한국당(37.4%) 순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알앤써치

이번 조사는 지난 28~29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3%,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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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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