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4% “지방선거서 민주당 지지”…한국당 하락세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전월比 상승…한국당 4.7%P 하락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전월比 상승…한국당 4.7%P 하락
국민 절반 이상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등 악재에도 남북·미북정상회담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일 지방선거 실시 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54.8%로 지난달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국민은 19.3%에 그쳤다. 전달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흐름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한국당 지도부의 강성 발언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초래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응답자의 7.1%는 바른미래당, 4.1%는 민주평화당, 3.1%는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3%,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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