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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도부 흠집 어제오늘 일 아냐…지방선거에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8.05.30 09:01 수정 2018.05.30 09:04        황정민 기자

“2번 찍어 2배 잘사는 나라 만들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를 흠집 내는 행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지방선거 선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내부에서) 당 지도부를 흔들어 왔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두가 합심해야 할 때에 지도부 흠집이나 내는 행태도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당내에 한명도 없다는 건 그만큼 내가 무계파로 당 운영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그 속에서도 당을 재건했고, 이제 그 노력의 성과를 국민에게 심판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행히 국민의 관심이 남북에서 경제로 돌아가고 있어 안도감이 든다”며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가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 삶이 더 좋아졌다면 1번을 선택하시고 더 나빠졌다면 2번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선거다. 2번 찍어 세상을 2배로 잘사는 나라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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