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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한 72.5%


입력 2018.05.30 11:00 수정 2018.05.30 10:11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매우 잘한다’ 53.8%…4.2%포인트 상승

“번개 2차남북정상회담 긍정평가에 영향”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매우 잘한다’ 53.8%…4.2%포인트 상승
“번개 2차남북정상회담 긍정평가에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이뤄진 5.26남북정상회담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이뤄진 5.26남북정상회담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이뤄진 5.26 남북정상회담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2.5%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1.8%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하락했다.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째주 조사 이후 5주 연속 7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매우잘함' 53.8% 최고…"북핵 기대감 높다는 뜻"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3.8%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올라 최고를 기록했다.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적극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이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북핵문제 해결에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2.5%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2.5%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보수심장' TK 61.9%…부산·울산·경남 60.4%

지역별 조사에선 대구‧경북(TK)에서 지난주보다 12.9%포인트 오른 61.9%를 기록했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민심이 6.13 지방선거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호남에서 91.2%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60.4%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63.8%로 가장 낮았고, 30대에서 83.8%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70.6%, 40대는 75.5%, 50대는 72.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3%,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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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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