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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0~30대를 위한 ‘집 꾸미기 기획전’


입력 2018.05.29 09:55 수정 2018.05.29 09:55        최승근 기자

11번가가 최근 집꾸미기 열풍을 반영, MD들의 추천상품을 모은 공간테마 기획전 ‘내가 사는 그 집 2탄’을 오는 6월3일까지 진행한다.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멋스럽게 꾸민 방과 집 등 자신만의 공간을 알리길 선호하는 20~30대 1, 2인 가구를 겨냥해 디자인에 신경 쓴 가전, 식기,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모았다.

가전도 이제 디자인이 중요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사운드로 유명한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엄 라인 ‘비앤오 플레이(B&O PLAY)’의 무선스피커 ‘베오플레이 A9’을 평소보다 10% 저렴한 305만1000원에 판매한다.

어느 곳에 놓아도 공간을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가구와 같은 스피커다. 국내 뱅앤올룹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년간 보증 및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베오플레이 이어폰 H3와 스피커 A9의 커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요리를 빛내주는 식기도 ‘홈퍼니싱’을 위한 인기 아이템으로, 프랑스의 리빙 브랜드 '마틴싯봉리빙 모던 클래식 홈세트 23p'(9만9000원)를 할인해 내놓는다. 간편하게 싱그러운 공간의 멋을 살릴 수 있는 조화 식물인 '몬스테라 조화나무'는 2만8900원, ‘월계수 조화나무’는 3만9900원, ‘데코 선인장’은 1만4200~2만19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가 가구제조업체 퍼피노와 공동기획한 북유럽 감성의 원목 가구인 ‘11번가엔(&) 퍼피노 유피테르 서재시리즈’는 최대 60% 할인해 판다. 내구성이 강한 고무나무를 사용한 책상과 의자, 사다리형 책장, 협탁으로 구성됐다. 책상의 경우 책을 세우거나 꽂아 둘 수 있는 책받침 부분과 전선을 정리할 수 있는 홈을 제작하는 등 디테일을 살렸다. 책상은 18만4000원부터, 의자 7만1000원, 사다리형 책장은 11만원.

아기자기한 자녀의 방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도 준비했다. 미키&미니마우스 캐릭터를 입힌 '소프시스 어린이/키즈 소파'는 3만5900원부터, 아이의 얼굴 사진을 활용해 9cm 크기로 만드는 '12지 3D 아바타 피규어'는 3만5000원이다.

가구와 조명, 식기,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을 꾸미는 ‘홈퍼니싱’(Home Furnishing)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1월1일~5월27일) 11번가에서는 3년 전인 2015년 동기 대비 리모델링 가구 거래액이 390% 증가했다.

집안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을 이색적인 휴식 공간으로 만들려는 이들로 라탄 의자, 야외용 테이블 등 아웃도어가구 거래액 또한 같은 기간 83% 뛰었다. 이밖에 지난 3년간 DIY용품은 47%, 조명 32%, 쿠션/방석 등 홈패브릭용품 47%, 데코스티커/선반 등 인테리어 소품 거래액은 18%가 각각 늘었다.

자신의 공간을 직접 꾸미려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11번가는 지난 21~27일 ‘내가 사는 그 집 1탄’ 기획전을 열어 거실, 원룸, 욕실 아이템을 판매했다. 이중 대리석 테이블, 블루투스 스피커, 3개 칫솔모가 있는 전동 칫솔 등 유니크한 감성과 기능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11번가는 홈퍼니싱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앞으로 ‘내가 사는 그 집 3탄’ 등의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MD영업1그룹장은 “앞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비롯해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분위기 속에 집에 머물며 자신의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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