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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카페겟 라떼 시럽 2종 출시


입력 2018.05.29 09:51 수정 2018.05.29 09:52        최승근 기자

CU(씨유)가 즉석원두커피를 라떼로 만드는 ‘카페 겟(Cafe GET) 라떼시럽 2종(카페라떼, 바닐라향라떼)’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스틱형 패키지에 우유와 바닐라 추출물 등을 조합한 시럽을 담은 형태로, 즉석원두커피에 부어 부드럽고 달콤한 전문점 수준의 카페라떼를 즐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커피머신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해 에스프레소를 내린 후 원하는 맛의 시럽을 부어 커피와 잘 섞이도록 저어 마시면 된다.

CU는 지난해 GET커피에 타서 즐기는 ‘GET 허쉬 초코카페모카 파우더(600원)’와 ‘GET 허쉬 티라미수라떼 파우더(600원)’ ‘GET즉석카페라떼 파우더(300원)’ 등 GET커피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더 상품들을 선보였다.

‘카페겟 라떼시럽’은 파우더 타입의 상품과 달리 녹이는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아이스커피로 즐기기에 더욱 적합하다.

이처럼 CU가 즉석원두커피를 활용한 라떼 메뉴를 선보이게 된 것은 하절기 RTD(Ready to Drink)커피 매출 중 카페라떼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CU가 지난해 캔/병커피, 컵커피 등 RTD커피의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카페라떼가 47.8%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메리카노(25.4%), 카페모카(11.2%)가 그 뒤를 이었다.

아메리카노에 대한 수요가 즉석원두커피로 이동하고 있는 반면, 에스프레소의 쓴 맛을 선호하지 않은 고객들이 유지류가 추가된 형태의 커피인 카페라떼를 찾고 있는 것이다.

김민수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즉석원두커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고객들도 GET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Cafe GET’을 통한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점 수준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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