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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폭행 2차례 더 있었다"…경찰, 조재범 전 코치 수사


입력 2018.05.27 10:20 수정 2018.05.27 10:20        스팟뉴스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경찰이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석희를 폭행한 혐의로 조 전 코치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 전 코치는 지난 1월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심 선수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2차례 더 폭행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조 전 코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으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 되자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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