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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청와대 "북미대화 불씨 살아나 다행”, '군 댓글공작' 배득식 구속…"증거인멸 우려”, 경찰 "김경수 1년치 통화내역 확보” 등


입력 2018.05.26 20:23 수정 2018.05.26 20:24        스팟뉴스팀

▲청와대 "북미대화 불씨 다시 살아나 다행"

청와대는 6.12북미정상회담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북미대화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다시 살아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향후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하지만 6월 12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며 "정상회담이 실제로 열리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군 댓글공작' 배득식 구속…"증거인멸 우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기무사령부의 불법 댓글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배득식(65) 전 기무사사령관에 대해 "범죄 혐의에 관한 소명이 있고, 수사과정에 나타난 여러 정황에 비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다만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봉엽(60) 전 기무사 참모장에 대해서는 피의자 관여 정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김경수 1년치 통화내역 확보…드루킹 접촉 수사

경찰이 포털 댓글조작 주범 '드루킹' 김모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의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최근 1년치 통화내역 확인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팀은 최근 김 전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드루킹과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은, 원산 갈마지구 시찰…"내년 4월까지 완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동지께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건설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공사 규모와 진척 정형, 자재와 설비 보장대책 등 건설 전반실태를 요해하셨다"고 했다. 그는 또한 "명년도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6·13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경쟁률 2.32대 1

6·13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2014년 6·4지방선거(2.28대 1)보다 높은 2.32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최종 9362명의 출마자가 후보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9명이 후보로 등록해 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3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아일랜드 낙태 허용될 듯…국민투표 출구조사서 68% 찬성

아일랜드에서 조만간 낙태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낙태를 허용하기 위한 헌법 개정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표가 68%, 반대 32%로 나타났다. 국민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인 아일랜드는 성폭행이나 근친상간, 태아와 산모의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도 낙태가 금지돼 있었으나 이번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결론날 경우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한 수정헌법 조항이 35년 만에 폐기되고 낙태 허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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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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