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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공개, 바보같이 속았다는 말의 진실은?


입력 2018.05.26 00:05 수정 2018.05.27 01:15        박창진 기자
ⓒ영상 캡처 ⓒ영상 캡처

카톡 내용이 보도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영상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영상에서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며 자신의 피해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비싼 프로필 사진도 무료로 다 찍어줄 거고, 아는 PD도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여기는 정말 좋은 곳이구나 생각을 하고 속았다. 정말 바보같다"라며 "촬영장에 갔더니 20명 정도 돼 보이는 남자들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말을 듣지 않으면 협박은 기본이고 성희롱에 성추행까지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너무 억울하게도 사진 속의 제 모습은 웃고 있어서 더 부끄러웠다. 원하지도 않았고 너무 무서웠으며 지금도 괴롭고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공개된 카톡에는 양예원이 스튜디오 실장에게 먼저 촬영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겨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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