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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욘 화산, 갑작스런 폭발 가능성 경고


입력 2018.05.25 19:11 수정 2018.05.25 19:11        스팟뉴스팀
필리핀 마욘 화산. ⓒ연합뉴스 필리핀 마욘 화산. ⓒ연합뉴스

필리핀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마욘 화산이 다시 불안정해져 갑작스럽게 폭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산지진학연구소는 마욘 화산의 경보 수준이 5단계 가운데 2단계(보통 수준의 불안정)라며,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날 경우 산 정상에서 중턱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25일 경고했다.

이에 따라 방재 당국은 위험지역으로부터 반경 6㎞ 이내 접근을 차단하고, 마욘 화산 가까이에 항공기 비행을 금지했다.

필리핀 중부 알바이주 마욘 화산은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필리핀의 22개 활화산들 중 하나에 해당한다.

이 화산은 지난 500년간 약 50차례 폭발했으며, 2013년 화산폭발 당시 외국인을 비롯한 등산객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보다 이전인 1814년에는 최악의 폭발로 120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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